방송기술은 디지털 방송콘텐츠 제작, 전송, 송출을 떠받치는 대들보이자 방송신호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방송시대를 앞서가는 방송기술인은 방송신호 전달의 인프라를 담당하고 동시에 방송발전의 역사를
책임져온 산 증인입니다. SBS기술인협회는 SBS에 종사하는 방송기술인 간 상호 협력과 우의를 바탕으로 권익보호와
방송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모인 방송관련 직능단체입니다.
디지털 방송기술의 시대는 양방향 방송, 개인맞춤형 방송, 이용자 제작형 방송 등 이용자 참여형 특징을 보이고,
스마트 미디어의 등장은 다양한 콘텐츠 소비를 양산하여 N-SCREEN으로 진화하였습니다.
또 과거 지상파 방송만이 유일했던 동영상콘텐츠 전송 플랫폼에 CATV, 위성방송, IPTV 등 다양한 형태가 등장했으며
그들은 각기 서로의 자리를 넓히려고 경쟁 중입니다.
이동통신기술이 1세대 아날로그 AMPS에서 4세대 디지털 LTE-A로 발전해온 것처럼, 방송기술도 초창기 라디오방송을
시작으로 흑백TV, 컬러TV, 디지털 HDTV로 발전하였으며 이제는 HDTV 보다 화질이 4배에서 최대 16배까지 더 생생한
초고화질을 제공하는 UHD방송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혁명의 시대, 방송기술의 발전은 지상파 방송의 역할과
중요성을 한층 더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핵심 콘텐츠 역시 방송기술의 진보를 바탕으로 지상파 방송의 역할이 중심이 된 것처럼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 주역도 방송기술인이 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SBS기술인협회는 이러한 지상파 방송기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방송기술인의 권익과 위상을 보호하며 방송의 공정성을 지키면서 방송플랫폼을 통해 전달 되는 방송프로그램이
시청자 보편 복지에 충실하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본 협회는 SBS 기술 부문의 제작에서부터 전송, 송출까지 모두가 하나의 유기체임을 잊지 않고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를 통해 모든 지상파방송사 기술인들과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하는 방송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여 초고화질, 실감형 방송에 앞장 설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